푸꾸옥 선셋타운 맛집 하이봇? 하이밧? 하이봇!
안녕하세요~ 마이푸꾸옥 입니다~.푸꾸옥 선셋타운 바닷가 베니스 거리에 위치한 베트남 가정식 로컬 식당 하이봇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내돈내산)
제가 푸꾸옥 선셋타운을 다년간 왔다갔다 하면서 처음 왔을때 정말 식사할 곳이 없었거든요. 그당시 아침을 오직 스타벅스에서 빵과 커피로 때우며 눈물 젖은 빵과 쓰디쓴 아메리카노로 선셋타운이 발전하길 기도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푸꾸옥 선셋타운 베니스 거리에 처음 생긴 식당이 바로 하이봇 (Hai Bot)입니다.
절대적으로 내돈내산이며 다년간 푸꾸옥을 왔다갔다하며 쌓인 신뢰와 경험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로 푸꾸옥 선셋타운 맛집으로 생각하는 하이봇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 사람이지만 가끔 종종 베트남 사람들 중에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곤 합니다. 열심히 산다는 것은 단순히 노동을 오래한다기 보다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자기것으로 만들며 더 개선하려는 꾸준한 노력을 저는 크게 가치를 둡니다.
이곳의 오너이자 사장 Tri(찌) 씨의 삶은 저에게도 큰 감명을 주었지요.
식당 소개하기 전에 서론이 왜 이렇게 기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아시면 아실수록 즐기시기 좋으실 거예요. Tri(찌)씨 내외가 운영하는 하이밧은 다른 로컬 식당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거슨 바로…
내외분은 호치민에서부터 요식업계에 종사하여 푸꾸옥으로 넘어와 식당을 하게되었습니다.
큰 프렌차이즈 업체에서 소스와 고기등을 담당하다보니 식당이 운영되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알고 운영하며 정량으로 요리하여 맛의 균일함을 최대한 유지하려는 모습들을 저는 바로 옆에서 지켜봤었죠. 그래서 그와의 첫만남에 이런 곳이 맛집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 장소: 54 Đường Venice, An Thới, Phú Quốc, Kiên Giang 31078, Vietnam
(구글맵은 하단에 링크)
– 운영 시간: 07:00(오전)~ 21:00(밤)
하이봇은 관광객분들에게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푸꾸옥 선셋타운의 랜드마크인 키스 브릿지 매표소, 스타벅스와 약 도보로 5분 이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합니다.
푸꾸옥 선셋타운에서 아침의 아름다움을 걸어다니면서 즐기시길 강추 드리는데 아침 조식을 드시고 소화도 시키실 겸 걸어서 둘러보시면 너무 아름답습니다.
참고 >> 아침에 보는 선셋비치의 풍경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깨끗한 백사장에서 키스 브릿지 배경으로 사진 찍는 것! 잊지마세요~
꽤 넓은 6~8인용 테이블이 구비되어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분들께 나쁘지 않는 선택입니다.
베트남 로컬 식당이지만 나름 청결과 주방과 홀을 분리하여 운영합니다. 주방은 뒷편 야외 테라스에 있어서 요리시 연기가 홀로 들어오지 않아요.
의자는 등받이가 없는 벤치 형태라서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기 더 편하시죠.~ 베이비 체어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사진에 있는 음식은 베트남의 랍스터 크레이피쉬입니다. 이 친구들은 집게가 없어 몸통에서나오는 살을 먹지요~. (개인적으로 블랙타이거를 좋아합니다.)
요즘은 베트남도 와이파이는 기본이죠 ㅎ.
>>결제는 현금, 베트남 은행으로 계좌이체(관광객분들에겐 어렵죠.), 카드 가능합니다. 카드 수수료는 카드에 따라 다르지만 약 2프로 내외로 받습니다. (푸꾸옥 어느 업체는 카드 수수료를 10%로 받는 황당한 요구를..)
이 정도의 상태는 베트남 로컬 식당치고 매우 매우 정리가 잘 된 상태입니다. 실내와 외부를 나눠서 적절하게. 사실 처음 오픈했을 시 보다 살림이 많이 늘었어요.
가격대들이 메인 디쉬의 경우 5천원에서 9천원 선입니다. 해산물이 들어간 음식들은 조금 가격대가 있고 아닌 것은 더 저렴하지요.
위는 하이봇의 시그니쳐 메뉴인데 베트남 가정식 메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야채와 한국의 떡구이? 그리고 애산물이나 계란이 들어가는데요. 여기에 조미가된 간장이 소스로 나오는데 한국분들 입맛에 잘 맞습니다. 나쁘지 않아요~
한국분들 고기없으면 식사 못하시는 분들에게 나쁘지 않는 가성비의 스테이크 입니다.(저 같은..)
상당히 부드럽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스가 제공되어 함께 드시면 가성비 좋은 식사가 될 수 있지요.(200G 약 3만원)
보통 베트남에서 스테이크 시키면 고기는 미국산이나 호주산이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대부분은 호주산입니다.
*참고
호주는 베트남으로 주로 생우(살아있는 소)를 수출합니다. (물론 가공된 소도 수출하지만 주로 생우의 비중이 높다고 합니다.)
베트남 시장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호주의 가장 중요한 생우 수출 시장 중 하나라는 것!!
Q : 베트남은 소가 없나요?
A : 베트남에 전통 소가 있지만 물소입니다. 아주아주 질기고 먹기가 어렵지요. 현대에 들어서 베트남 사람들도 육식 문화가 점점 발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량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BBQ 식당들의 파워가 상당하죠.)
저는 주로 가면 스테이크와 볶음밥 그리고 해산물 쌀국수를 주문하여 아침겸 점심으로 종종 먹습니다.~
충분한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이 적절하게 조화된 식단~~
볶음밥은 호불호 없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맛입니다. 그리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며 베트남 특유의 볶음밥 식감을 놓치지 않죠.
저는 슴슴하게 먹는 걸 좋아해서 간장 소스를 뿌리진 않지만 베트남 간장 소스에 베트남 고추를 3조각 정도 넣어서 밥에 뿌려드셔보세요.
밥도둑입니다. 쉽게 안멈춰집니다….
아아아.. 참고로 스테이크 시키실때 꼭 굽기를 이야기해주세요. 저는 말안하고 주문하니 거의 생고기가 나와서 ㅎㅎㅎ.
여기 직원들이 굽기를 처음에 물어보질 않습니다.(저한테만 그런가.. 자주먹어서.. 저는 주는대로 다 먹다보니.. ㅎㅎㅎ)
이건 토마토 베이스로 해산물 쌀국수입니다. 미 하이산 이라고 하죠. 요건 난이도가 있습니다. 한국분들에겐 익숙하지 않는 맛이라 강한 도전정신과 새로운 맛에 대한 탐방에 강한 욕구가 있으시면 드셔보세요.참고로 저는 한 3번 먹어보고 맛에 중독이 되어 자주 먹습니다.
감칠맛이 상당합니다.
그리괴 마무리는 박시우로~~
요즘은 많은 분들이 카페쓰어다(Cafe Sua Da)를 많이 아시죠. 잠깐 단어를 뜯어보면 Cafe -커피, Sua -연유, Da – 얼음입니다.
저도 베트남 초창기 시절 환장하고 마신 커피라…
요즘은 커피 마시면 박시우(Bạc Xỉu)를 마십니다.
박시우는 베트남어가 아니라 호치민의 차이나타운에서 유래된 커피입니다.(중국 광동성 출신 이주민들이 쓰던 말에서 유래!!)
카페 쓰어다보다 좀 덜 달고 우유의 함량이 높아 맛이 더 마일드하고 달달합니다. 그래서 벌컥벌컥 마시게 되는…
여기서 잠깐. 베트남 커피!!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베트남 커피.
베트남 커피는 주로 로브스타를 재배하고 판매합니다. 요즘들어서는 산미가 있는 아라비카도 재배하고 열심히 품질을 올리고 있지요. 하지만 압도적으로 로브스타를 많이 재배합니다.
여러분이 카페에 가셔 드시는 아메리카노는 로브스타와 아라비카를 보통 7:3이나 6:4 정도로 혼합하여 판매합니다. 그래서 맛이 좀 구수하면서 가볍죠. (가볍다는 기준은 100% 로브스타를 드셔보시면 무슨말인지 바로 이해가 되십니다. 상당히 진하고 맛이 강합니다. 쓴맛이.) 베트남 커피에 대해서 길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우선 여기까지..
로부스타의 특유의 쌉쌀한 맛과 밀도높은 텍스처는 우유, 연유 등과 섞었을때 겁나 맛있습니다. 단독으로 먹을려면 좀 특별한 로부스타를 드셔야하죠.
참고하세요~~
마무리는 외부업체가 파는 젤라또…를 한번 사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비추.
젤라또가 너무 얼어서 단단해요. 이도 아프고 시리고..
맛도 유지방 함량이 부족한 맛이라.. 우선 제 의견은 전달했습니다. 반영될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세요~~









네~ 이렇게 우선 푸꾸옥 선셋타운 맛집 하이봇에 대해서 소개를 간단하게 해드렸습니다. 메뉴판도 참고하시라고 올려놨으니 미리 선택하시고 주문하시면 더욱 편하십니다.
저에게 하이봇을 정리하면…
여기도 푸꾸옥 선셋타운에서 몇개 안되는 최애 식당입니다. 물론 맛이라는게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다를 수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위 3가지는 상당한 강점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휴양지 임에도 나름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베트남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지요!!!